▲ 지역문화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문화진흥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가 25일 전북도청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전북도청 전경) © 김현종 기자 |
|
지역문화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역문화진흥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가 25일 전북도청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날 공청회는 그 동안 지역문화현장의 변화와 지역 문화진흥의 문제점을 감안, 시‧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 문화진흥시행계획으로 주민주도형 체계구축 등 5개 분야 50개 과제를 제시하고 전문가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를 통해 마련되는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은 "지역문화진흥법"제정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인 만큼, 앞으로 2019년까지 5년간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기본 틀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기반 구축, 지역문화 균형발전 토대 마련, 문화를 통한 지역가치 창출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령화, 문화 자원의 수도권 집중에 따라 지역문화 격차 심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이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문화진흥정책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지역문화 현장의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듣고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을 더욱 충실하고, 지역문화융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