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 사진제공 = 전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김명희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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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개학과 함께 유행성 눈병 등 감염병 확산이 우려돼 개인위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 관리가 요망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 22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독감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28일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대부분의 학교가 봄방학을 마치고 2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 내에서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주의 및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를 당부하고 나섰다. 매년 봄철 개학 무렵인 3월은 "감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및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방학 및 연휴에 해외여행을 통한 홍역 유입 사례가 발생되는 등 해외여행 후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주시보건소는 "신학기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청을 비롯 각 초, 중, 고등학교에 협조를 요청해 감염병 감시 및 전파 차단" 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홍역, 수두 등 감염병은 예방 접종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 을 당부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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