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JCI 주관으로 1919년 3·1 정읍 태인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던 독립만세 운동 재현 행사를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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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전북 주요 각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직능단체 대표, 독립유공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입유공자 포상,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기념식에 참석한 도민과 학생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3.1절의 의미와 독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송하진 도지사와 김광수 전북도의회의장, 김승환 도 교육감,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 등을 비롯 주요 기관장들은 독립운동 추념탑을 찾아 참배했고. 풍남문 종각에서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가졌다. 이밖에도 "전 가정 태극기 달기" 를 비롯 3·1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전북지역 곳곳에서 이어졌다. 정읍 JCI 주관으로 1919년 3·1 정읍 태인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던 독립만세 운동 재현 행사가 태인 장터 사거리를 중심으로 퍼레이드와 함께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거리 공연 등이 성대히 열렸다. 또, 군산 3.1운동기념관에서는 한강이남 호남 최초의 거사이자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순국자를 낸 군산 3.5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리는 등 익산과 정읍, 장수에서도 기념식을 비롯 만세운동 재현, 시가행진, 추모행사 등이 이어졌다. 김제시도 광복 70년의 뜻 깊은 해의 첫 국경일인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민족지존의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김제사랑의 시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했다.
▲ 김제시 공덕면사무소 직원 및 주민들이 제96주년 3.1절과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대한독립의지를 기리기 위한 태극기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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