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불 진화헬기와 광역 공중진화대가 주·야간 비상대기 상태로 계류장에 대기하고 있다. © 조복연(산림청) 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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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헬기와 광역 공중진화대가 주‧야간 비상대기 상태로 전환됐다.
4일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한 4일부터 8일까지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 고 밝혔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민속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태우기 행사가 실시되는 만큼, 산불발생 우려에 따라 즉시 출동해 30분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진화헬기와 광역 공중진화대의 "골든타임제" 를 운영한다.
아울러, 봄철 영농준비를 위해 일부 농민들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인걸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최근 5년간 산불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과거 농‧산촌에서 주로 발생하던 산불이 최근 들어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주변 산림 또는 등산로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 소장은 "전북도민 모두가 산불예방을 위한 의식 전환 및 산불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대도시 주변 산림연접지역에서 생활쓰레기 소각 등을 자재해 2015년도에는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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