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 제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초기판로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제품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5일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는 성장 동력 산업분야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개발제품의 인증취득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 비용 및 인증취득 신청 시 소요되는 품질성능검사비와 인증 수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 인증은 신제품(NEP), 신기술(NET), 녹색기술인증, 성능인증(EPC), 품질인증(K마크, Q마크), 환경표지인증(환경마크), 고효율에너지기자재, KS인증, 단체표준 인증, GR마크, 조달 우수제품등록,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 등 총 13종으로 각 기업 당 1,5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업체는 사업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기술사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하면 1,5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향상시켜 우수조달제품 등록 및 다수공급자계약 등록 등을 통한 조달시장에 진입, 기업의 매출액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인증취득 지원 주요성과 = 전북도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사업의 수혜를 받은T기업의 경우 환경표지와 NET 인증 취득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1억1,300만원 상당의 '방부방식재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환경표지 인증을 취득한 D기업도 2억2,800만원의 LED전광판 공사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조달청우수조달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 물품으로 지정된 업체의 경우 정부에 품질이 검증된 중소기업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돼 기업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5년도 달라진 지원 사업 = 2015년에는 인증 취득 전 컨설팅 지원 신청서 심사, 인증수수료 지원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한 평가위원회를 매분기마다 개최하던 것을 격월 단위로 개최한다. 또, 인증취득을 원하는 기업이 조기에 인증취득을 받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아울러, 전문가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개발제품 인증 취득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에 따른 기업애로 및 진행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인증취득과정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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