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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교정 시설 참관을 위해 전주교도소를 찾은 무주군 지역 중, 고교생 82명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북 전주교도소(소장. 김종규)가 과거 의식과 발상에서 탈피, 미래 지향적인 주체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이 자유스럽게 교정시설을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열린 교정행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설 개방은 지역 주민들에게 교정행정의 이해와 함께 각종 범죄를 차단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청소년범죄 예방과 학교폭력 방지를 비롯 희망을 원할 경우 각종 교정 시설 및 운동시설인 테니스장까지 주민들에게 개방, 문화적 교정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수용자들에게 효 사상을 고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족 만남의]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심성순화와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교화프로그램 일환으로 모범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사회견학 및 봉사활동인 사회적 처우를 매년 확대 실시해 근로의욕 고취와 수형자의 재사회화를 모색했다.
이밖에도 수용자들의 실질적 의료권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진료계약을 체결, 보다 정밀하고 합리적인 건강 검진 실시를 비롯 자체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개선, 보완하는 의료서비스를 격상시켰다.
한편 지난 23일 무주군 관내 중, 고교생 82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전주교도소를 각종 시설을 참관했다.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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