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즌 마지막 통합라운드가 열렸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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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즌 마지막 통합라운드가 열렸다. 순위싸움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안개 속으로 빨려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 칠십리, 포항 포스코 켐텍, 부산 삼미건설이 미소를 지었다. 특히, 부안 곰소소금팀 이유진 선수가 부산 삼미건설 소속 박지연 선수를 가볍게 제압하며 0패의 위기를 모면했다. 올 시즌 전체 14라운드 중 11라운드를 소화한 10일 현재 1위 부산 삼미건설(6승 4패)과 꼴찌 부안 곰소소금(4승 6패)의 승차가 단 2경기에 불과해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최종 승자의 웃음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는 대회 총규모 4억8,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으로 매 경기 오더제로, 팀당 3명이 출전해 3판 다승제로 우열을 가린다. 팀순위는 팀전적(승률)을 최우선으로 하며 동률이 발생할 경우 개인승수 → 승자승 → 동일팀 간의 개인승수 → 상위지명자 다승 순으로 판가름된다. 3판 중 1국은 제한시간 1시간의 장고대국, 2~3국은 제한시간 10분의 속기대국이며 초읽기는 40초 5회씩이다.
한편, 10일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바둑대국실에서 열린 개막식에 김종규 부안군수,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부안군의회 문찬기 의원, 곰소소금을 생산하고 있는 신종만 남선염업 대표이사 및 기자단과 바둑 팬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한국바둑의 기틀을 마련하신 조남철 국수님이 태어나신 이곳 부안 줄포에서 통합라운드가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6만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부안은 자연과 바둑이 어우러진 테마로 해의길 관광명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줄포만 갯벌생태체험관을 완공하고 대국장 등 바둑시설을 갖춰, 명실공히 한국바둑의 요람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하면서 바둑대회 활성화 및 바둑인들의 정신건강 도모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고 설명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대국 이모‧저모….
▲ 김종규 부안군수가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마지막 통합라운드 개회식에서 한국기원 관계자 및 부안 곰소소금팀 감독 등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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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 부안군수가 여자바둑리그 마지막 통합라운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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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바둑리그 마지막 통합라운드가 개최된 부안 줄포 갯벌생태공원 대국장에서 선수들이 팬 서비스 차원으로 부안 군민들과 다면기를 두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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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곰소소금팀 이유진 선수가 부산 삼미건설 소속 박지연 선수와 대국을 벌여 가볍게 제압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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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곰소소금팀 감독과 선수들이 개막식에 앞서 곰소젓갈 홍보부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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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열린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즌 마지막 통합라운드 개막식에 앞서 부안 곰소소금팀 감독과 선수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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