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도시가스(대표 김동수) 주식회사 사옥 전경 .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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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일반 도시가스 공급 업체가 선정됐다. 11일 전북도는 "지역주민과 기업체에 저렴하면서 무공해 청정원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계약을 군산도시가스주식회사(대표 김동수)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특히, "진안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기업유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여건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11일 도시가스사업자 지정 신청 공고를 한 결과 ‘군산도시가스주식회사’가 단독으로 신청함에 따라 검토를 거쳐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자로 지정된 군산도시가스(주)는 6개월간의 사업 준비기간 동안 도시가스사업법에 규정된 허가 기준을 갖춘 이 전북도로부터 일반도시가스사업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 한국가스공사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주 배관망 공사 및 수급지점 협의 등을 통해 세부적인 도시가스 배관망 시설 구축 등 본격적인 도시가스공급 시설 공사를 1년 이내에 착공해야 하며 공사 착공 후 2년 이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정부에서 2010년 수립 공고한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진안군이 2016년까지 도시가스 공급대상 지역으로 포함돼 지난 2010년 10월 5일 사업자 지정 신청 공고를 했으나 사업성 및 경제성 부족에 따른 사업자 신청이 없어 현재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 지역은 현재 1984년 5월 도시가스가 전주시에 공급된 이후 진안군과 장수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 3개의 도시가스사업자로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30,631천㎥의 도시가스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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