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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진흙 속 보물" 연근 막바지 수확
고소득 작물로 각광 · 재배기술 발달로 농가소득 증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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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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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진봉면 일원에서 막바지 연근수확을 위해 농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광활하게 펼쳐진 생명의 땅, 전북 김제시 진봉면 일원에서 막바지 연근수확을 위해 농가들의 손놀림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3월 하순까지 "진흙 속 보물" 로 불리며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알짜배기 '연근'은 그동안 참여농가 확대와 재배기술의 발달로 올해 14농가가 22ha의 논에 서 연근이 수확되고 있다.
 
조미료 없이 연근가루, 연잎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진봉 지역의 먹거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들어 막바지 수확을 하고 있는 김영훈씨(365영농법인 대표, 48)는 "연근의 효능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해독작용과 위장기능을 향상, 지혈 효과 등에 뛰어난 작물"이라고 극찬했다.
 
김씨는 또, "연꽃은 머리를 검게 하고, 말린 수술은 치질에 효과가 있는 완전식품이며 연근 특유의 끈적임을 만드는 뮤신이 위점막을 보호해주는 효능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말했다.
 
한편, 채건석 진봉면장은 "진봉면의 연근 재배가 꾸준히 증가하며 연차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명의 땅, 청청지역'진봉에서 생산되는 연근을 통해 우리 농업의 다양한 소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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