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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지방고위공무원 방한
지방행정연수원에서 3주간 '행정한류 체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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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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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지방정부 군수 등 고위공무원 15명이 3주간의 일정으로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 연수에 앞서 최두영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 및 주요 간부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지방행정연수원     © 김현종 기자

 

 


행정자치부지방행정연수원(이하 연수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다음달 1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동부아프리카 우간다 지방정부 군수 등 고위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지방행정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과정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공공행정 분야 실질 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5개국 행정장관회의"기간 동안 5개 협력국 가운데 하나인 우간다의 지방고위공무원들이 방한, 행정한류를 체험한다는 측면에서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과정은 우간다 현지로부터 사전에 파악한 교육수요를 반영, 지방행재정 및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전자정부 전략, 공공행정의 투명성 등에 대한 강의와 기관방문, 현장견학 등 맞춤형 연수과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 행정장관회의의 주관심사인 전자정부, 새마을운동, 지방행정의 3개 분야는 별도로 토론식 과정이 마련되며 관련, 전문가 및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해 주제발표와 심층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농촌경제 활력화의 성공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는 완주군의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방문, 현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비롯 생산자 정보공개 등 유통 과정들을 살펴보고,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농산물 상품거래를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우간다 연수단은 이어, 행정한류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새마을운동에 대한 추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경북 포항에 있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방문 및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의 이해를 돕는 차원으로 POSCO,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산업현장도 방문하게 된다.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오는 510~30일까지 탄자니아 고위공무원대상의 역량강화과정도 운영 예정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일회성 연수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최 원장은 "행정자치부의 정책브랜드인 행정한류를 동아프리카 '-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5개 참가국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역량강화과정을 신설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우간다 지방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2년년부터 초청연수과정을 운영하면서 행정한류를 전파해 오고 있다.
 
 

▲  최두영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지방행정연수원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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