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보건소는 "관내 5대 암 검진기관 24개소 건강검진 담당자를 초청,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례를 중심으로 검진기관이 현장 경험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병‧의원간 검진과 관련된 우수사례 정보 공유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 및 건강검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검진기관은 병‧의원에서 방문하는 환자 가운데 암 검진 대상자에게는 암검진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장암 검진 대상자에게는 “암검진 실시기준”에 따라 대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암 검진 안내 및 홍보용 CD 및 포스터를 제작해 121개 건강검진기관에 배부한다. 또, 암환자 및 중증질환 자 등에 대한 각종 의료비 지원 제도 안내 책자를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배부 받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키로 했다. 한편,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 개최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협의를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건강검진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 전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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