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학교 해외파견생들이 해외산업체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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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대학교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공동 대응함으로써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K-MOVE 스쿨 공모 사업에 원광보건대학교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원광보건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15년도 K-Move스쿨(운영기관)과 K-Move스쿨(세계로) 사업'에 동시에 선정돼 해외취업예정자 53명을 지원받는다"고 덧붙였다. K-MOVE 스쿨 공모 사업에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는 "일자리 확보형 글로벌 실무과정 프로그램"을 제안, 전북지역 교육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합격점을 받았다. 또, K-Move스쿨(세계로) 사업은 2년 연속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K-Move 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 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북도는 꿈을 향해 세계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학 측은 ‘학기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엄선된 인재를 세계 각국에 파견하고 이들의 현지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 재학생들은 외식, 관광, 미용 분야의 현장 실무 능력과 화상영어, 토익사관학교, 해외어학연수 등으로 다져진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심화어학교육 및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독일, 체코, 싱가포르,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취업하게 된다. 이학준 원광보건대학교 대외부총장(국제개발원장)은 "본 사업 외에도 글로윙인재육성반, 해외인턴십 및 학기제 연수파견 등 다양한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과 양질의 해외 취업기회를 제공, 세계무대에서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강오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 역시 "도내 청년이 꿈을 향해 가장 먼저 세계를 향한 길을 열고, 징기즈칸 정신으로 성을 넘는 자가 되길 희망하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해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해 세계로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체코, 호주,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교육⋅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41명의 인재를 해외취업에 성공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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