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은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다음달 15일 관내 취학 전 어린이 150여명을 초청 "개구리가 되었어요, 박박 바가지"인형극 공연마당을 펼친다. 또, 그림책 '봄을 찾은 할아버지'의 원화 20점을 전시하는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나만의 다이어리 만들기"북아트 체험 및 만지작 꼼지락 팬시우드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재미를 한껏 더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책표지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캐릭터 포토존, 도서 대출권수 확대 및 도서 연체정지일 해제, 대상별 추천도서 목록 배부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김제시립도서관 신미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켜주고, 독서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지정하고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도서관을 홍보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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