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저탄소생활 확산과 온실가스 줄이기 범 도민 실천운동을 통한 저탄소 녹색사회 조성을 위해 46개 아파트단지, 11개 마을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녹색아파트 및 녹색마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온실가스 진단, 기후변화에 대한 주민교육 등을 지원 해주며, 10월경에는 그동안 활동상황에 대해 평가해 우수아파트 4개 단지와 우수마을 2개 등 6개소를 선정,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환경을 바꿀 수도 있다"며 "미래 세대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 행정부지사는 또 "지난해의 경우 45개 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 거성화산아파트 등 6개 단지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되었으며, 아파트 단지 내 가로등・복도・승강기 내부 LED등 교체와 탄소포인트제 가입확대 추진 등으로 전기에너지 856kw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어, 심 행정부지사는 "녹색생활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때 가능하다는 인식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며 "녹색아파트 만들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 편, 전북도는 온실가스 저감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생활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 전기에너지 감축율(20%) ▲ 탄소포인트제 참여율(20%) ▲ 그린터치 보급률(10%) ▲ 가정에너지 진단실적(20%) ▲ 주민 녹색생활 참여도(30%) 등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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