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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닭 산란계 농가 2곳 AI 의심신고
예방적 차원 10만1천수 긴급 살 처분 · 방역당국 긴장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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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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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가금류에 대한 예찰활동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전북 김제시 용지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장 인근 산란계 농가 2곳에서 AI항원 H5형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 살처분이 진행됐다.
 
31일 전북도 축산당국은 "지난 26일 발생한 농가로부터 설정된 방역대에 포함된 산란계 농가에서 '일부 닭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날 간이 임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심증상이 나타나 예방적 차원으로 101,000여수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심신고가 처음 접수돼 혈청검사결과 H5N8형이 검출된 농장과 차량이 왕래하는 과정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AI의 확진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정밀검사 결과는 41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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