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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예방 특별근무
10분내 이륙, 30분 내 현장도착 목표 · 비상대기 상태 전환
조복연(산림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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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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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불 진화헬기가 10분내 이륙, 30분내 현장 도착을 위해 즉각 출동상태로 계류장에 대기하고 있다.      © 조복연 전문 기자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가 식목일과 청명한식일 전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초동진화 체제 구축을 위해 가용헬기와 특수진화대원들을 비상대기 상태로 전환했다.
 
2일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지역 어느 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10분내 이륙, 30분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초대형헬기(1)와 대형헬기(3)를 즉각 출동상태로 전환하고 산불방지에 총력대응 한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에 주말과 겹치는 청명한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주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와 산림내 취사행위, 흡연행위 등을 금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현재, 2014년(203, 69ha)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는 49%(303) 증가했으며 피해면적은 136%(163ha) 증가했고 전체 임야화재 77건 가운데 96%(74)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논밭두렁 소각 및 쓰레기 소각 등에 따른 불씨가 번지면서 발생한 산불이 130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43%)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익산산림항공관리소 한 관계자는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입산자 및 성묘객 실화, 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소각 등이 전체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도민 모두가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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