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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꿈과 희망" 심어
전북도 · 새만금개발청 "제70회 식목행사" 개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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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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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가 합동으로 새만금 남가력도에서 지난 3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연택 새만금위원회공동위원장 및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병국 새만개발청장을 비롯 임업관련 단체와 전북도청, 새만금개발청 직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처럼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생태환경의 땅새만금을 멋지게 조성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를 심는 것보다는 가꾸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식목행사는 새만금 녹화사업의 도화선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푸르고 아름다운 새만금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연택 새만금위원회공동위원장은 "척박한 토질에서도 꿋꿋이 뿌리를 내리는포플러와 해송처럼, 우리도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어려운 여건을 잘 이겨내 꽃을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희망의 땅 새만금"에 나무심기를 통해 제2의 생명을 불어 넣음으로써 글로벌 자유무역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식재지인 남가력도는 염도가 높고 바람이 강해 나무가 자라기 어려운 척박한 땅이지만, 현실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담는 의미로 남가력도 체육공원 인근 0.5ha 부지 둘레에 방풍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플러 1년생 220주와 포플러 안쪽에 해송(곰솔) 4년생 1,500주를 심어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편, 이날 식목행사 이후 주요 인사들과 함께하는 기념표지판 제막식과 함께 새만금홍보관에서는 감나무를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가 실시됐다.
 

▲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 도시로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해송(곰솔)과 포플러 1,700여주가 식재된 남가력도 체육공원 인근 0.5ha 부지.  / 사진제공 = 새만금개발청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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