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통합관제센터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전남도청, 전남 보성, 함평, 영광, 완도군 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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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효율적인 배치, 최신장비구축, 운영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국내‧외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북 김제시는 "지난 2012년 3월 개소해 4년째 운영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최근 들어 인근 자치단체로부터 많은 관심 속에 방문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행정자치부에서 오는 2017년까지 전국 자치단체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한다는 방침으로 아직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않은 시‧군 또는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꾸준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전북지역 인근 자치단체는 물론 충청남도 보령, 서산시와 전남도청과 전남 보성, 함평, 영광, 완도군 등지에서 김제시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및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김제경찰서와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안전 김제"실현에 한 틀을 지키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지난해 역시 10여개 자치단체에서 50여명의 공무원과 해외연수단이 김제시로 발걸음을 옮겨 각종 장비를 비롯 운영 시스템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현재,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는 209개소 502대의 CCTV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배치돼 있으며 경찰관을 포함, 6명이 24시간 실시간 관제 시스템으로 청소년선도를 비롯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범죄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고화질 CCTV와 야간 감시를 위한 적외선 카메라 및 개인영상보안 관리를 위한 스마트 함체와 현장 장애의 빠른 복구를 위한 실시간 장애처리시스템 등으로 운영의 묘를 발휘하며 김제시 통합관제센터가 지자체의 모델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20일 CCTV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 요원이 특수절도범 3명을 붙잡는 수훈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CCTV에 탑재된 스피커를 이용, 청소년과 주취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등 청소년 범죄 등을 초기에 발견해 범죄동기를 차단하는 파수꾼 역할을 완벽하게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김제시 이두석 정보통신과장은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명성에 걸맞도록 앞으로 자동차세체납자를 관리하고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합관제센터에 연계, 명실상부한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 김제 안전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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