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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 속 전북 지역 강추위 지속
도로결빙․수도관 동파 비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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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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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전북 지역의 수은주가 연일 하강세를 기록하며 동장군의 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전주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장수와 임실 지역이 -6.5도까지 떨어지는 등 진안 -6.3도․무주 -5.9도․전주 -4.9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균 -5~7도 안팎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예보했다.

또, 전날 밤부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고창 3.8cm․정읍 2.6cm․군산 1.8cm․남원 1.3cm․전주 0.2cm 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택가 이면도로와 햇볕이 들지 않는 일부 지역의 경우 쌓인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어 붙어 출근길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운행을 하는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 역시 체감온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편, 전주기상대는 “기온이 점차 하강하고 있는 만큼, 수도관 동파 등 화재․건강관리와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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