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4대 전략과제 3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전략과제는 ▲ 자원봉사 역량강화 ▲ 자원봉사자 인정과 보상 ▲ 자원봉사 활성화 ▲ 자원봉사 중추적 역할 등이다. 특히,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차별당하지 않는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월 첫째‧둘째 금요일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따뜻한 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과 재난재해, 산불예방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람의 도시 만드는 날 운영과 함께 재난‧재해 자원봉사단 운영,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 행복나누미 운영, 종교계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체육행사 자원봉사자 운영, 희망 나눔 가족봉사단 운영 등 자원봉사의 저변 확대로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수요처 네트워크를 구축, 교육 및 D/B 코디네이터 지원 등을 강화키로 했다. 또, 기업, 공공기관, 봉사단체 등과 수요처간 자매결연을 체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해 "자원봉사 품격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와 단체, 학교, 기업, 기관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하고 재능 자원봉사자 양성 등 특화교육, 자원봉사대학 운영, 자원봉사 강사 양성 등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도 도입됐다. 자원봉사 활동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해 제증명 수수료, 공영주차장 이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공연 초대, 상해보험 가입, 취업 추천서 발급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이달의 봉사왕을 선정‧시상하고 자원봉사 결산대회 및 사진‧수기 공모전, 자원봉사한마음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자영업자,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순도순 나눔터"칭찬릴레이를 통해 현판 등을 전달하고 봉사단체들의 연합 봉사 활동으로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 이동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시태봉 전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그 어떤 시민도 소외되거나 차별당하지 않게 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더 행복하고 따뜻한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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