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원생들이 호동골 전주시립양묘장에 조성된 꽃과 어우러진 살아있는 자연 학습 공간에서 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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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을 맞아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호동골 전주시립양묘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프로그램은 양묘장의 꽃과 어우러진 살아있는 자연 학습 공간에서 이뤄지는 체험 교육이다.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주시와 인근 시‧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계절에 맞춰 피고 지는 꽃 이야기, 꽃잎 물들인 손수건, 나무목걸이 만들기와 같은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연을 가장 편안한 놀이터로 인식하게 하는 교육 프로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 2012년 9월부터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총 5천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속에 자연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운영되는 정기 프로그램과 함께 "꽃의 일생을 함께하는 100일 장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호동골 양묘장은 과거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장소에 꽃과 나무를 심어 나비와 벌이 찾아드는 환경으로 탈바꿈됐다. 최근에는 자연교육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면서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forest366@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푸른도시조성과 또는 천년전주푸른도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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