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을 맞아 전북도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에게 안전한 식품 공급 및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고속도로 및 골프장 이용시설 내 식품 접객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봄철 많은 상춘객 및 학생 수학여행단이 전북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도‧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8명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 총 41개소(고속도로휴게소 18, 골프장 23)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무신고(무등록), 식품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 영업신고 업종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과 분리 여부 ▲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을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조리실 등의 위생 상태 ▲ 식품 등의 조리에 직접 종사하는 자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여부 ▲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여부 등을 예고했다. 또,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와 의심이 가는 조리음식 및 식재료 등은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또한, 지난 2013~2014년도 식중독 발생 업소를 비롯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대상 업체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비 가열 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업종별 지도‧점검과 함께 예방교육 등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 건강안전과 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에 식중독으로 인한 식품 안전사고 발생이 감소될 수 있도록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중독 예방요령은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또는 "모바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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