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실시간 국토정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U-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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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U-서비스 지원 사업'공모에서 'UAV를 활용한 실시간 국토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과제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UAV를 활용한 실시간 국토정보 모니터링 체계 구축"은 무인항공기를 활용 ▲ 공유지 무단점유 실태조사(1차 년도) ▲ 농작물의 작황, 토양 및 비료상태 등 원격 농작물 관리(2차 년도) ▲ 재난‧안전사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3개년 사업으로 구성됐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에서 1차 년도 사업을 지원받아 "공유재산 무단점유 실태조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무인항공기로 촬영한 영상정보와 지적도, 도시계획선 등의 공간정보를 융합, 토지의 위치와 점유 현황 등을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하며 무단점유지에 대한 면적산정, 조서출력, 통계 등의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대부분의 도 공유재산이 시, 군에 사무위임 관리되고 있으나 인력 및 예산부족으로 그동안 실태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공유지에 대한 무단점유 등 실태조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돼 세수 증대 효과 및 법질서 확립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대한지적공사와 지난 2월 '빅데이터 활용센터 공동운영 및 지역정보화사업 상호 협력'등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는 대한지적공사가 공동 참여해 일궈낸 성과다. 또, 이번 공모사업은 정부3.0의 핵심과제인 첨단 IT기술을재난‧안전‧복지‧환경 등에 적용, 국민생활에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기관 업무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78개 과제가 응모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UAV(무인항공기 Unmanned aerial vehicle) =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 조종자에 의해 지정된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체로 일명 '드론'이라고 지침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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