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좌측에서 세 번째) 부안군수가 장학금을 기탁한 백산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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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안군수가 정부와 정치권이 하지 못한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각오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장학금 기탁 행렬이 꽃비가 되어 흩날리고 있다. 전북 부안군 백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행렬에 동참했다. 정재원 위원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들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늦둥이를 키우는 심정으로 마련했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기탁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정 위원장은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들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부안이 아닌, 돌아오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부안군수는 "군민들의 작은 정성이야 말로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한 뒤 두 손을 맞잡으며 기념촬영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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