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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기획 이벤트 공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형태 프로그램 풍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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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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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기간 동안 영화의 거리 일대 및 오거리 공영주차장과 지프광장에서 진행된 야외행사. (지난해는 여객선 '세월호' 여파로 외부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  사진제공 = 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 강빛나     © 김현종 기자


 


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의 거리"와 지프라운지 내 "야외상영장"(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기획 이벤트를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기획 이벤트는 전시, 버스킹, 시민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먼저, 개막식과 시상식, 대규모 야외상영이 열리는 "전주종합경기장"은 버스킹 공연, 관객파티, 체험 워크샵, 푸드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설정됐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공간이라 할 수 있는 고사동 "영화의 거리"는 버스킹 공연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포스터, 사진 전시가 구성돼 있다.
 
, 전주종합경기장 외부에 들어서는 지프라운지에도 "버스킹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인조이인지프" 등 관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활력충전소"도 마련된다.
 
지프라운지 내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버스킹인지프"는 무용, 마술 등 넌버벌 퍼포먼스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구성되며 "CBS 라디오 3.0 이병진입니다, MBC 이주연의 영화음악"등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공연과 토크가 어우러진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52일 야외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탭댄스와 재즈가 혼합된 신개념 탭 퍼커션 림샷의 공연으로 관객 파티가 오후 1030분부터 자정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조이인지프"와 "활력충전소"는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드로잉, 아트, 푸드, 팔찌, 여행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워크숍이 진행되며 주말과 휴일(2~3)은 아트, 푸드, 문구, 패션, 핸드메이드 등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활력충전소"에서 유용한 아이템은 1인 최대 2시간 동안 무료를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이벤트다.
 
시민과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워크샵 형태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는 영화의 거리 내에 위치한 지프광장에서도 "버스킹인지프"와 "활력충전소"의 일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0명의 젊고 창의적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작업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아울러, "100 Films, 100 Posters"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포스터 전시는 한옥마을 내 갤러리 "백희"와 전주영화호텔 2층 카페를 비롯 "영화의 거리"곳곳에서 무료로 만끽할 수 있다.
 
갤러리 전시와 영화 상영 등 두 채널로 진행되는 "왕빙 = 관찰의 예술"도 눈에 띈다.
 
"아버지와 아들, 이름 없는 남자, 흔적들"등 왕빙의 근작 3편을 상영하고, 왕빙 감독이 찍은 40점의 흑백 사진이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한편, 전주종합경기장 일대 지프라운지와 영화의 거리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 전시 및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전주국제영화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59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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