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3월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 고용률은 57%, 실업률은 1.6%, 경제활동 참가율은 58%로 집계됐다. 고용률과 취업자 등 주요 고용지표가 전년 동월대비 모두 증가세를 보여 전북지역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자는 870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9,000명(3.4%)이 증가했다. 이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도소매‧음식숙박업(20천명, 13.5%),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2천명, 3.9%), 농림어업(5천명, 4.5%), 건설업(1천명, 2.1%)은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1천명, -13.4%)은 감소됐다. 또, 종사상 지위별은 비임금근로자는 299천명으로 16천명(5.8%), 임금근로자는 571천명으로 12천명(2.2%) 증가했고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의 경우 24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천명(5.0%) 무급 가족종사자는 54천명으로 5천명(9.7%) 증가했다. 또한,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에 비해 임시근로자가 164천명으로 13천명(8.5%) 일용근로자는 61천명으로 3천명(5.3%) 각각 증가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실업률은 전국 평균 4.0%보다 2.4% 낮은 1.6%로 전년 동월대비 1.8% 하락해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천명 감소하여 도내 고용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대비 19천명 증가한 884천명이며, 비경제활동인구는 642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7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북도 이강오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고용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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