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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융합으로 농생명 산업 새 지평
전북도, 산업부 농업용 로봇 공모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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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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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트랙터   ▲ 반자동방제 및 스카트권선로봇.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로봇융합을 통한 농생명 산업 수도에 새 지평이 열린다!
 
17일 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과 '지역 로봇기업 육성지원 사업'공모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가운데 '지역 로봇기업 육성지원 사업'3억원을(국비2억원) 오는 12월까지 투입, 지역 주력전략산업 등과 연계한 로봇융합 수요 발굴사업화로 지역로봇기업 특화 육성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국간 FTA 체결 및 농가 농업 생산 인구 감소에 따른 국가 농업 경쟁력 약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생산량 증대 및 생산품의 고부가 가치화로 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창출형 로봇 보급 사업"15.7억원(국비10, 민자4.7)을 투입, 20164월까지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로봇산업의 시장창출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화 단계의 로봇 제품(H/W, S/W, 부품 등) 사업화 및 관련 서비스를 시장 수요자 대상으로 검증 보급 사업이다.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농업용 로봇의 보급확산을 책임지게 되며 전북의 주력산업인 농기계 산업과 기술 융복합 지원을 통해 농업용 로봇 수요 발굴 제품개발 지원 및 사업화 수행으로 지역 로봇기업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농업용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 마련을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 합동 제2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에서 전북이 배제된 상황에 어렵게 노지작물 생산로봇을 추가로 반영했다.
 
또한, 산업부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건의, 지난해 12월 전북테크노파크를 지역로봇산업지원기관협의회 가입 기업지원 강화 및 지난달 전북 농업용 로봇육성 전략을 수립, 전북의 주력산업인 농기계산업을 발전시켜 농업용 로봇 성장 동력화를 마련했다.
 
한편, 전북도 성종율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시장창출형 로봇 보급 사업으로 도내 농가에 농업용 로봇의 보급을 통해 인체에 유해하거나 고역의 농작업을 로봇이 대신해 부족한 농촌 일손 해결과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농업 선진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 과장은 이어 "지역 로봇기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도내 농업용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계기 마련과 함께 첨단 농생명 수도 전북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 및 보급 확대를 통해 전북도가 세계 농업용 로봇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로봇 산업을 육성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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