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정읍시에 배치된 '2015년도 신규공중보건의사' 들이 직무교육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창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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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이번 직무교육은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 중심으로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워 지역 건강지킴이 임무 수행과 함께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약품 리베이트, 타 의료기관 진료에 대한 기존 처벌 사례와 관련된 법령을 상세히 알리는 등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각 임지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해야 할 공중보건의에 대한 지역 주민의 신뢰 확보와 응급환자 후송 및 의료친절교육 등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교통발달과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의 소외된 주민들 '한사람 한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6일 신규 배치인원 118명(의과 74명, 치과 12명, 한의과 32명) 가운데 96%인 113명을 농어촌지역 보건기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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