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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생태관광 요람으로 만든다!
전국 최초, 14개 시 · 군마다 1개씩 대표관광지와 연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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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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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바래봉 철쭉.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전국 최초로 각 시군마다 생태관광지가 1개씩 육성된다.
 
전북도는 24일 "장수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민선 6기 핵심과제로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11생태관광지 10개년 조성계획" 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생태관광지 육성 계획은 타 지역에 비해 보전이 잘 되고 있는 전북도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강점 요인으로 삼아 생태자원의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자는 취지를 담아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화유산예술공연레포츠 등의 복합 문화적인 대중 관광 자원으로 각 시군별로 개발 관광산업의 거점이 될 1시군 1대표관광지와 함께 전북도가 민선 6기 핵심과제로 삼은 토탈관광 체계 구축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가 이번에 선정 육성키로 한 4가지 유형의 생태관광지를 살펴보면 ▲ '지질공원형'은 진안 지오파크 ▲ '생물군락지형'은 전주 삼천 반딧불이 생태마을, 장수 금강발원지 뜬봉샘 에코파크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 등 3개소다.
 
경관자원형'은 군산 청암산 에코라운드, 김제 벽골제 농경생태원, 완주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순창 섬진강 장군목, 부안 신운천 수생생태정원 등 4개소 ▲ '생태관광 기반시설형'으로는 익산 서동 생태관광지, 정읍 내장호 생태관광타운, 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벨트, 무주 구천동 33, 임실 성수 왕의 숲, 부안 신운천 수생생태정원 등 6개소다.
 
이 같은 계획은 "생태자원의 현명한 이용으로 환경주민관광객의 행복 증진"이라는 정책 비전 아래 추진되는 전북도의 생태관광지 육성은 앞으로 10개년 동안 총 1,022억원(지특 504, 도비 266, 군비 252)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북도는 우선 올해 시군당 도비 1억원, 14억원을 지원, 군별로 생태관광지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한 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개년 간에 걸쳐 72억원, 1,008억원을 투자해 시군마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지를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전북도는 시군과는 별도로 각 시군별 생태관광지 공통 요소와 독특성이 확보할 수 있도록 “1시군 1생태관광지 가이드라인 및 패스라인 구축용역을 국가전문기관인 국립 생태원에 의뢰해 추진키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자연을 즐기고 배우면서 환경을 새롭게 인식하는 생태관광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이라며 생태관광지 보전과 관리, 관광객 욕구 충족, 주민 소득 창출 등 1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생태관광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생태관광지 육성 발표지인 장수군 '금강발원지 뜬봉샘 에코파크'지역은 금강발원지로, 뜬봉샘이 있는 신무산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 맹꽁이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원앙 등 법적 보호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뜬봉샘 생태공원'을 조성, 금강사랑 생태교실, 금빛물길 금강 천리길 트레킹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에 '환경부 지정'생태우수마을인 '원수분마을'이 위치해 생태자원과 연계한 생태마을 조성으로 지역 주민에게도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안 수생생태공원 조감도.  / 조감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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