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테마로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부안읍을 중심으로 펼쳐질 "2015 부안마실축제" 개최에 따른 모든 준비가 완료돼 개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8일 부안군은 "마실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시뮬레이션 예행연습을 27~28일 2일간 진행하고 문제점을 개선했으며 주차 및 교통대책을 마련,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색찬, 연(宴) 페레이드와 오복기원 위도 띠뱃놀이 등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시뮬레이션 예행 연습을 진행하고 문제점 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2일간 진행된 예행 연습은 각 프로그램별 행사장에서 실‧과‧소장과 읍‧면장 및 프로그램 주관 사회단체를 비롯 각 읍‧면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스 공간 배치와 함께 운영계획 설명, 주민 참여 프로그램 동선 등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실시됐다. 또, 안전하고 질서 있는 마실축제 개최를 위한 교통통제 및 주차 공간 확보 대책을 수립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부안군은 관광객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빚어지는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부안경찰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교통정체 및 주차장 구간에 총 51개팀(경찰서 9개팀, 군 42개팀)을 편성, 일일 323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교통통제 24개팀과 주차장 안내 17개팀, 상황실 1개팀 등을 조직,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택시 등과 함께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에 나선다. 더 더욱, 올 마실축제 메인 행사장인 부안읍 일원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축제기간 공영주차장 및 각 학교운동장, 매창공원, 부안경찰서 등 26개소에 2,650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무전기를 통한 주차 공간 실시간 파악 등을 통해 주차장 만차시 인근의 스포츠파크 주차장 우회 안내 등 백화점식 주차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며 마실축제의 최첨병인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부안군은 오는 30일까지 마실축제 행사장 시설물 설치를 최종 완료하고 같은 날 마실축제 특설무대에서 현장 보고회를 개최, 축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 문화관광과 최연곤 과장은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될 '2015 부안마실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다"며 "5월 첫 날 부안을 찾아 거리에서 펼쳐지는 오복‧오감 가득한 공동체 잔치판을 모두가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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