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불진화헬기(KA-32T)가 산불출동을 위해 계류장에 비상대기 하고 있다. © 조복연 전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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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우인걸)는 4월 중순 이후 산나물 채취자, 행락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5월 15일까지 가용할 진화헬기와 산불특수진화대를 비상대기 상태로 유지한다. 최근 10년간 산나물 채취시기인 4월말부터 5월15일까지 연간 산불건수의 13%(492건), 30㏊ 이상 산불의 23%가 집중 발생했으며, 올해에도 산나물, 산약초 채취를 위한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전북도는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 기간 산나물·산약초자생지 주변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단속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4대와 임차헬기 3대를 집중 투입하여 산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등을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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