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이 "마실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할인행사 참여 업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깃발을 설치해 주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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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안마실축제"기간 동안 불친절과 바가지 상흔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부안군은 "관내 상가 및 음식점들이 '마실축제'가 열리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오복을 누리는 의미를 담아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록, 할인율은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지만 각 업주 상황에 따라 "덤 문화"일환으로 불러들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실축제 이벤트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할인행사 참여 업체에 깃발을 달아줘 '마실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발 빠른 행보를 드러냈다. 특히, 관내 상가 외에도 부안상설시장과 부안군외식업지부에서도 자체적으로 할인행사에 동참해 마실축제 기간 동안 부안을 찾는 관광객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읍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전국 최초로 소도읍 거리형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실축제 행사 기간 동안 무엇인가 뜻 있은 일을 해보고 싶어 할인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지역 이미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미래창조경제과 한 관계자는 "마실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실 줄 몰랐다”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이끄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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