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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안마실축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너와 내가 아닌 "행정 · 제전위 · 군민 · 관광객" 결집만 남아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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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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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공동체잔치 "2015 부안마실축제"가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오복‧오감 가득한 축복의 땅 부안 실현을 위해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제2회 마실축제 길거리 퍼레이드)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공동체잔치 "2015 부안마실축제"가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오복오감 가득한 축복의 땅 부안 실현을 위해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올 마실축제는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 부안군은 "2015 부안마실축제5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부안읍을 중심으로 군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오색찬, () 퍼레이드를 비롯한 총 10개 분야 5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마실축제는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부안 하모닉스 공연과 매창공연(매창 꽃이 눕다)으로 시작을 알리는 축제 첫날인 1일에는 전통문화놀이와 매창 백일장 및 사생대회, 용궁의 스파이를 찾아라, 감자수확 체험, 새만금 전국승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3개 읍, 면과 관광객이 하나된 오색찬, () 퍼레이드다.
 
민선 6기 부안군정의 주요 정책의 인문학 버전인 오복과 오감정책을 형상화 한 이번 퍼레이드는 13개 읍면과 관광객이 하나돼 오색공과 행렬단, 농악단, 오색천, 오색바람개비 등을 활용해 퍼레이드를 벌이게 된다.
 
특히, 오복을 상징하는 색깔(강녕의 복-파랑, 휴식의 복-초록, 재물의 복-노랑, 풍류의 복-분홍, 자긍의 복-빨강)에 맞춰 5개 행렬단이 각자 다른 곳에서 출발해 메인구간(아담사거리~물의 거리 입구)으로 집결, 오색천을 활용한 오색의 물결을 연출하게 된다.
 
이는 5개 방향(오방)에서 복이 들어와 함께 어우러져 축복의 땅 부안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축사와 내빈소개 등을 생략하고 무대 앞 주요 내, 외빈의 지정석을 과감하게 없애 주민과 관광객이 우선인 축제를 표방했다.
 
부안의 바다를 행사장으로 직접 옮겨 놓은 듯 연출한 수상한 소금밭과 천년의 빛깔 마실 청자체험, 마실가훈쓰기, 마실 오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축제 둘째 날에는 제2회 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 전국어린이동요제, 중국어말하기대회, 석암문화대상 및 전국정가경창대회 등 각종 경연행사가 풍성하다.
 
부안 특산물인 뽕나무 부산물로 만든 상백지 의상을 입고 펼쳐지는 상백지 패션쇼가 아름다움이 가득한 5월의 밤을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전국청소년예능경연대회와 평양예술단 공연, 중국전통예술단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 부안 맑은물총 페스티벌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폐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얼씨구나 좋구나 대동한마당"은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을 입고 3,000여명이 강강술래를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볼거리를 한아름 선물하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는 자연생태환경을 활용, 자연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줄포만 힐링여행이, 고사포 송림 야영장에서는 해풍을 맞으면서 12일 캠핑을 통한 피유와 정을 나눌 수 있는 해풍 속 12일 캠핑이, 고사포해수욕장에서는 파도소리 변산마실길 힐링 걷기대회가, 새만금 게이트웨이에서는 전국승마대회가 각각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회 한 관계자는 "올 마실축제는 보고, 먹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부안으로 마실 와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최고의 선물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규 부안군수와 각 실소장, 면장, 부안마실축제제전위원, 참여단체 대표 등은 30일 서부터미널 특설무대에서 마실축제 현장 보고회를 갖고 최종 검점 및 리허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으로 보는 제12회 마실축제 주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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