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올 마실축제는 이날 퍼레이드와 개막행사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2015 부안마실축제"가 개막 첫날인 1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부안군은 "오색찬, 연(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15 부안마실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첫날 6만여명이 운집해 64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마실축제는 이날 퍼레이드와 개막 행사로 축제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으면서 구름 인파로 출렁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오색찬, 연(宴) 퍼레이드는 5개 방향에서 시작돼 메인구간(아담사거리-물의 거리)에서 하나로 모이는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찾은 5,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부안은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고장인 만큼, 각 읍‧면‧별 특색을 살린 퍼레이드의 경우 최고의 볼거리로 평가됐다. 실제로, 가족들과 축제장을 찾은 허이슬씨(29, 여, 전주시)는 "부안으로 여행 오면 대부분 격포와 내소사 등을 찾았다"며 "처음으로 마실축제 행사장을 찾았는데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또, 매창공연과 전통문화놀이, 용궁의 스파이를 찾아라, 하늘선물(감자) 수확체험, 새만금 전국승마대회 등에도 수백에서 수천명의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올 마실축제는 축복의 땅 부안에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걸판진 거리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연인, 친구와 손잡고 부안으로 마실 오셔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부안마실축제는 오는 3일까지 3일간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 전역에서 열린다.
▲ "2015 부안마실축제"가 1일 개막한 가운데 부안읍 일원 축제장 일원에 전북경찰청 소속 기마경찰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 당산놀이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