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시장에 훈풍의 봄바람으로 부안군 전역에 꽃비를 뿌려 "2015 부안마실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트로트 황제 송대관이 개막공연 무대에 오르기 전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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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전역에서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으로 펼쳐지고 있는 "2015 부안마실축제"가 1일 오후 3시 '오색찬 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포를 쏘아 올렸다. 2015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타 축제와 차별화된 소도읍 거리형 축제 "의 서막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부여잡고 있다.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은 행복해서 미소 짓고, 군민은 주머니가 가득 차 미소 짓는 축제로 자리를 굳히기 위한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모처럼 함박웃음이 부안지역을 휘몰아쳤다. 이날, 오후 7시 부안읍 서부터미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린 축하공연에 영원한 트로트의 황제 송대관을 비롯 진성, 조항조, 서문탁, 크레용탑 등 인기가수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져 3시간 동안 열광했다. 특히, 공연이 마무리된 1일 오후 11시 6분 현재 군민과 관광객들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분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열광은 개막공연을 통해 "2015 부안마실축제"가 '성공' 이라는 단어를 새길 정도로 행정, 자원봉사, 군민, 관광객, 초청가수 모두 하나로 결집됐기 때문이다. 더 더욱, "내가 기쁠 때 내가 슬플 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오른 송대관의 모습이 조명과 함께 비춰지자 일제히 군민들과 관광객들은 수동적 관객에서 적극적 참여자로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열정을 쏟아내며 스트레스를 저편에 띄워보냈다. 대중 곁으로 돌아온 송대관의 무대 장악력, 신들린 공연은 "역시, 살아있네~"를 연발할 정도로 트로트 시장에 훈풍의 봄바람으로 변모돼 꽃비가 되어 흩날려 공연을 관람한 청중들이라면 99% 매료시켜 황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5 부안마실축제" 개막공연에 앞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송대관과 사진을 찍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송대관은 행사 경호 업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절 없이 사진촬영에 응하는 등 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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