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의 거리 광장에서 저마다 개성이 듬뿍 담긴 물총에 물을 채워 서로에게 물총을 쏘는 등 아빠와 물총 싸움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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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부안마실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부안 맑은 물총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2일간 부안읍 물의 거리 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동심 속 신나는 물총 잔치로 호평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안의 맑은 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올 마실축제(5월1~3일) 기간 중 개최돼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페스티벌에는 총 2,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했으며 마술쇼를 시작으로 물총대전, 물풍선 던지기, 물풍선 받기, 물총난장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물의 거리 광장에서 저마다 개성이 듬뿍 담긴 물총에 물을 채워 서로에게 물총을 쏘는 등 아빠와 물총 싸움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번외 프로그램인 버블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커다란 비눗방울을 만들면서 신기해하는 모습을 사진작가와 부모들이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풍선아트와 부안초등학교에서 자원한 10여명의 페이스페인팅 자원봉사 어린이들이 제법 능숙한 손놀림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부안군청 재무과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면서 물총을 쏘고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부안에서 볼 수 없었던 어린이를 위한 물총축제로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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