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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2015 부안마실축제 (3)
반목과 갈등 치유 · 지역경제 활성화 지렛대 역할 "톡톡"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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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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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부안마실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부안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13개 읍‧면과 관광객이 하나된 오색찬, 연(宴) 퍼레이드.     © 김현종 기자

 

 


13개 읍면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오색찬, () 퍼레이드와 부안 맑은물총 페스티벌, 오복기원 위도 띠뱃놀이 재현, 마실 전통문화놀이, 얼씨구나 좋구나 대동한마당 등 대표 프로그램은 부안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색찬, () 퍼레이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마실축제 주제가에 맞춰 오색천으로 오복의 물결이 출렁이는 등 각 읍면별로 기획된 퍼포먼스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호흡을 맞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적 특색을 표현한 퍼포먼스 행렬은 먼저, 베트남 전통 부채춤 공연단을 선두에 배치한 다문화 센터는 중국필리핀일본캄보디아 등 자국의 전통복을 착용한 뒤 소품을 들고 입장했다.
 
, 하서면 주민자치센터 생활체조회원 20명이 머위 소품을 들고 율동을 하면서 입장하는 동시에 하서면민 80여명이 소포장 머위를 관람객들에게 배부했고 변산면민 92명은 누에 캐릭터를 선두에 배치하는 형식으로 수성당제를 재현하기 위해 무속의상을 착용한 주민과 개양할미 걸개그림이 뒤를 따라 장관이 연출됐다.
 
당근, 양파 등 5가지 채소로 형상화한 캐릭터는 상서면 주민 70명이 역할을 담당했고 줄포면민 100명은 수박모형을 담은 지게꾼을 선두에 배치한 뒤 줄포연날리기대회를 상징하는 연을 위도면은 동물들이 축제장에 나들이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동물가면을 쓰고 퍼포먼스 행렬에 동참했다.
 
부안읍 210명의 주민들은 싸이와 청년의 모습을 한 에어아바타와 부안남초등학교 외발자전거단, 부채를 든 주민, 매창과 신석정을 재현한 주민, 바람개비를 든 주민,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주민들이 관람객들에게 오복주머니를 나눠줬다.
 
행안면도 농악단이 선두에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산타가족이 루돌프를 연출한 주민 100여명을 이끌며 오방색 사탕주머니를 배부 보안면 70여명의 주민들은 청자를 형상화한 오색 한지등을 들고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했으며 주산면은 탈과 가면을 쓴 70여명의 가장행렬이 뒤따르며 블루베리가 담겨있는 주머니를 관람객들에게 선물했다.
 
진서면은 고장을 상징을 오복주머니 피켓 그룹과 오색 소금주머니를 계화면은 풍어를 기원하는 어부와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모습을 재현했고 감자공주와 딸기공주 복장을 한 어린이 행렬단을 따르는 동진면 주민 120여명이 감자와 딸기를 나눠줬으며 가면을 쓴 주민들이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택견을 시연하는 등 백산면민 100여명은 농악단과 함께 만장기 행렬을 따라 백산봉기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수상한 소금밭과 천년의 빛깔 마실청자체험, 오복등 만들기 체험, 하늘선물(감자) 수확체험, 오디속 황금오디를 찾아라 등 부안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마실축제 첫 날인 지난 16만여명이 찾아 64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2일에는 8만명(78억원), 3일은 7만명(70억원)이 축제장을 찾았다.
 
또한, 축제기간 대명리조트 변산과 해나루가족호텔, NH농협생명연수원, 바다호텔 등 중대형 숙박시설을 비롯 부안지역 크고 작은 펜션과 모텔도 100%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한편, 다채롭게 펼쳐진 “2015 부안마실축제프로그램 이모저모를 본지가 현장에서 스케치한 컷과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최광배씨의 협조를 받아 화보 형식으로 조명한다.
 
 

▲  부안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공간별 체험 테마거리 전경.     © 김현종 기자


 

▲  "천년의 빛깔 마실청자 공방"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물레성형을 돌리며 즐거워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어린이 체험객들이 세락믹 특수 잉크를 이용, 나만의 머그컵을 장식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소금 고르기, 소금 밀기 등의 곰소 염전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미니부채 만들기 체험.     © 김현종 기자


 


 
 

▲  마실 가훈써주기 코너에서 관람객들에게 가훈을 무료로 써주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청결한 지역 이미지 우리 손으로...     © 김현종 기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82-3호 위도 띠벳놀이가 거리 참여형 공동체 문화축제로 재현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군청 민원소통과 공간정보팀 직원(신부 역할 박희정)과 면민들이 풍요와 화합을 기원하는 '변산 우동리 당산놀이'를 재현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김종규 부안군수가 KBS 전국 노래자랑 녹화 방송에 출연해 "2015 부안마실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국 노래자랑 부안군편이 녹화된 지난 2일 부안초등학교 교정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이날 '당돌한 여자'를 열창한 유하영씨가 인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 김현종 기자


   

▲  글로벌거리 소공연장에서 전북지역 중국 한 유학생이 장기자랑이 펼쳐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김종규(가운데) 부안군수가 "부안 세계로 차이나 미니페스티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마실락예능경연대회 결승에 진출한 청소년들이 특설무대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김종규(앞줄 가운데) 부안군수가 특설무대 주변 도로에서 격식과 형식을 잠시 훌훌 털어버리고 군민, 관광객들과 한데 어울려 즉석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5 상백지 패션쇼'...  뽕나무를 원료로 만든 한지의 한 종류인 상백지 옷을 입은 모델들이 경쾌한 워킹을 마친 뒤 관람객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특설무대에서 탈북 평양민속예술단 초청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탈북 평양민속예술단 초청 공연 직후 김종규(뒷줄 우측에서 아홉 번째) 부안군수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공연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군민과 관광객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콘서트 무대에 오른 주현미가 주옥같은 노래를 열창하며 매료시키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로 개최된 "2015 부안마실축제"가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부안군지부의 농성까지 멈추게 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사진은 부안군청 민원실 입구)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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