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립도서관이 작가와 시민들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창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7일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을 그대로 닮아 낸 동화작가로 알려진 ‘김리리’ 작가를 초청, “동화작가의 꿈”을 주제로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창작 의지를 깨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김복두 도서관장은 “어린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성인들의 어릴적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리리’ 작가는 1999년 월간 어린이 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엄마는 거짓말쟁이․이슬비 시리즈 4권․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검정연필선생님․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만복이네 떡집․우리는 닭살커플 등 다수의 동화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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