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9일부터 점차 흐려져 보름달 보기 어려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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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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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이 펼쳐진 높고 파란 하늘 아래 분홍빛의 코스모스 물결이 어우러지며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져 햇과일과 곡식이 여물어가고 있지만 추석연휴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7일 전주기상대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요일(9일)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토요일(10일)과 일요일(11일)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남부지방은 추석 당일인 월요일(12일)까지 비가 이어 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흐린 하늘에 가려 보름달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바다의 물결도 점차 높아져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고 지역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압골이 아직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귀경이 시작되는 13일은 점차 개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돼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전북 지역 아침 평균 최저기온 21도․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돼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바다물결은 1~3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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