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립도서관이 주5일 근무 확대 추세에 맞춰 토요일 문화행사로 ‘책 읽어주는 토요일’과 ‘토요영화상영’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자녀와 부모의 여가시간 활용과 정서함양 및 도서와 영상매체의 교육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토요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사)어린이 도서연구회 김제지회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모습 © 김현종 기자 | |
특히 (사)어린이 도서연구회 김제지회와 책 읽어주는 김제시 어머니연합회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는 ‘책 읽어주는 토요일’은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을 경우 오전부터 운영함으로써 책을 꼭 읽는 것이 아니라 듣는 즐거움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토요 영화상영’의 경우 갈 곳을 잃고 방황하기 쉬운 청소년들이 오후 2시부터 도서관 5층 시청각실로 발길을 돌려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김복두 시립도서관장은 “토요문화행사는 부무와 함께하고 친구와 즐길 수 있어 바람직하고 영화를 감상한 후 공강대가 형성돼 행복한 토요일 오후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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