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예수병원이 개원 113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병원 4층 에배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날 권창영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진료 공간 확장과 예배실·신관동 신축과 인증평가에 힘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의료의 질 향상 문화를 정착시켜 최상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교후원회장인 오성택 목사는 축사에서 “예수병원은 예수님이 주인 되신 병원이므로 흔들릴지언정 쓰러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무한경쟁에서 좀 더 친절하게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35년을 근속한 서인숙 수간호사 외 91명이 근속 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보험과 박옥자씨를 비롯 10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기독여성봉사회 김현자씨가 공로패, 호스피스봉사자 이애순씨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예수병원은 113주년을 기념해 이날 113번째 외래접수 고객에게 종합건강 검진권을 선물하고, 이날 첫번째로 출산한 산모에게 유아용품을 증정했다.
▲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개원 113주년 기념해 지난 3일 첫번째로 출산한 산모에게 유아용품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활짝 웃고 있다.© 김현종 기자 | |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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