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과수원 주변 돌발해충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정읍시청 © 이창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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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과수 돌발해충 예찰을 실시한 결과 포도과원 주변 야산 가죽나무에 꽃매미 약충 밀도가 평년보다 높아 중점 방제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과수원과 주변야산에서 돌발해충 2차 약충조사"를 실시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2개 해충은 현재까지 관찰되지 않고 있으나, 2010년부터 포도과원 전체에 발생했던 꽃매미 약충이 이번 조사 에서 과원 주변 야산이나 도로 주변 가죽나무에서 발견됐다.
이처럼 최근 전국적으로 과수원 돌발해충으로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이 산림, 가로수, 과원에 서식하여 성충시기에 과수원으로 날아와서 과수나무 가지나 과실의 즙을 빨아 가지를 고사시키고, 과실에 배설물을 살포해 그을음을 발생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잃게하는 등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자원개발과 한 관계자는“꽃매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포도과원 주변에 차단망을 설치하여 과수원에 유입되는 것을 방제하고지속적으로 전용약제로 방제 하도록 하며 특히 과수원 주변 야산이나 도로변 가죽나무를 관찰하여 약충 발생 시 산림녹지과에 연락하여 공동방제가 이뤄져야 꽃매미 확산이 방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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