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농작물의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농민들에게 지원한 태양광목책기.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창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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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농작물의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목책기사업에 약 4,500만원을 지원한다.
최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인명피해 및 생태계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포획 허가 시 인원을 법으로 제한하고 있어 농가가 만족스럽게 농작물 피해예방에 대처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접수상황은 105건에 176,473천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정읍시는 지난 3월부터 읍면동을 통해 농가신청을 받아 태양광목책기 설치사업을 시행중이다.
하지만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자력포획과 시에서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농가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해마다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에 사업비의 60%를 지원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태양광목책기는 햇빛을 태양전지판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배터리에 충전하여 사용하는 친환경태양전지식 울타리로 수명은 농가의 관리상태에 따라 3년~20년 정도로서 농가에서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로 한다면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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