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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현장 시청… 이용 만족도 '최고'
기업지원사무소 "지역 기업 현장 밀착 지원서비스 제공"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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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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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기업 대부분이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를 상시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 동안 공장등록 기업체 103곳을 대상으로 현장시청 기업지원사무소 이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24일 밝혔다.

 

설문결과 참여업체의 95%가 현장시청 기업지원사무소의 개소운영 여부를 잘 알고 있었으며, 응답 업체의 89%는 현장시청을 상시로 이용해 기업 활동 지원 서비스를 상담 받았다고 응답했다.

 

, 현장시청 이용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금융자금분야, 수출 등 판로분야, 입주계약 및 공장등록분야, 기술개발분야, 인력지원분야, 근로환경분야, 창업 및 투자분야, 기업환경분야 등 조사항목 8개 항목 평균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집계돼 입주기업들이 서비스 이용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6%는 현장 시청 기업지원사무소가 실시한 기업 활동 지원서비스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융자금분야 만족도 설문에서는 95%라는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

 

기업지원사무소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들이 금융권에 대한 자금 조달에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주시가 MERS 관련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에 긴급 투입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주지역 기업들은 기업지원사무소가 제공하는 전체 서비스 중 부족한 분야와 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야 할 분야로는 수출 판로, 기업근로 환경 및 기업환경 분야를 꼽았다.

 

이들 두 분야의 서비스 이용 평균 불만족도와 상담 및 지원강화 요청 비율은 각각 0.3%20%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타, 애로 및 건의 사항으로는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지역 중소기업 판로 지원, 지역 중소기업 회관 건립, 여성기업 제품 우선구매, 수시 운전자금 운용,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타 기관 기업지원 시책 안내 등이 손꼽혔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서비스 이용 불만족 제로(Zero)’을 위해 찾아가는 기업애로 솔루션 운영 및 상담 역량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현장시청 기업지원사무소가 기업현장을 발로 직접 뛰면서 기업과 상시 소통하는 기업지원체계를 운영함으로써 기업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과장은 이어 부족 및 지원강화 분야는 사업예산 확보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강구해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열심히 누비면서 원활한 소통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탄소산업과 기업지원팀을 전주시 산업현장 중심부인 팔복동 전주산업단지로 이전하고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옥마을사업소와 한문화팀을 포함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 현장시청 외에도 지역경제과 전통시장 육성팀을 현장 시청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김승수(우측 네 번째) 전주시장이 2015년 1월 22일 시청이 아닌 현장에서 기업을 돕기 위해 담당 부서를 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인근 팔복동 경제통상진흥원 부근으로 보내 "현장 시청" 현판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기업 현장을 열심히 누비면서 원활한 소통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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