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도, 토종 "어린 붕어" 방류
6개 하천에 27만 마리 ·내수면 생태계 회복 기대
박은경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5/07/28 [13:5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은 29일부터 31일까지 수산자원 증강 및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어린 붕어 27만 마리를 6개 시군의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붕어는 자체 관리중인 건강한 친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60일 이상 사육관리를 통해 4cm 이상까지 성장시킨 것으로, 방류 후 3년 후 농어민들에게 약 4억원 이상의 소득증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어종중의 하나로 저수지나 늪 또는 개울에 서식하며 수중 곤충이나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으며 탁한 물에서도 잘 자란다.

 

특히, 붕어는 유어 낚시객에게 인기 있는 어종일 뿐만 아니라 붕어찜이나 매운탕 등의 요리로 이용되고 있으며, 붕어즙에는 철분과 칼슘, 불포화지방산 등 각종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돼 성장기 청소년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인병예방, 위장 강화 및 숙취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어린 붕어 3,417천 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무상 방류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라져 가는 토산어종의 자원 회복 및 증대를 위해 방류할 계획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토종 어린 붕어 방류 관련기사목록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