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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복숭아 "직거래 장터" 개장
오는 30일~31일 전주종합경기장 · 탈콤함에 빠져 볼까!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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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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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17회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가 펼쳐진다. (지난해 행사자료)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주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29일 전북 전주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17회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전주명품복숭아큰잔치추진위원회와 전주농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복숭아 홍보 및 판매 직거래 행사로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복숭아는 전주농협 유통센터에서 품종과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공동 선별한 것으로, 우수한 전주 복숭아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 명품복숭아 판매관 운영 등 예년보다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통해 전주복숭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 복숭아가요제와 품바, 물레방아예술단, 시민애창가요 톱 10, 한방 무료 건강진료, 복숭아 깜짝 경매, 복숭아 활용 만들기 체험 등 전주시민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현재 450여 농가가 250에서 연간 4,000여톤의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전주에서 생산된 복숭아는 중앙기관 품질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품질 과실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촌진흥청의 탑트루트 시범단지로 선정, 지난 2012~2014년까지 3년간 사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2012년에는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전국 우수단지상과 우수 농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듬해인 2013년에는 복숭아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도 널리 인정받아 왔다.

 

전주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지역전략작목 집중 육성을 위해 실시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공모에 전주복숭아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총 7억여원이 추가 투입되는 만큼, 우수 조생종 품종 확대보급과 수형개선 사업,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가공 등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시농업기술센터 조한춘 소장은 전주복숭아의 옛 명성에 걸맞게 품질의 우수성이 다양하게 인정된 만큼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행사인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행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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