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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자원발굴 지원 21개 단체 선정
문체부-한국전통문화전당, 총 사업비 5억1천만원 지원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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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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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한국전통문화전당이 추진하는 "세시풍속을 지키는 전통마을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정읍학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4월 18일 진산동 다유락(옛 영모재 永慕齋)에서 봄의 정취를 즐기는 "화전놀이"를 재현하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박은경 기자

 

 

 

 

▲ 정읍학연구회가 진산마을 당산제를 재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전통문화전당 홍보마케팅 김동욱 팀장     © 박은경 기자

 

 

 

전국 각지의 전통문화자원을 계승하려는 전통문화자원 발굴 지원대상이 최종 결정돼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 이하 전당)4일 지역 전통문화자원의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한 세시풍속 이어가기 및 축제전통 민예품 전승2개 분야 사업 지원 기관(단체)으로 모두 21개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기관을 사업별로 보면 세시풍속 지키는 전통마을 발굴육성 사업의 경우 공주시 공주문화원(계룡면 칠석제) 정읍시 정읍학연구회(진산마을 당산제) 완주군 창포마을감영농조합(창포마을 정월대보름) 3개 단체가 각 국비 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 국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  축제지원사업’은 대구 달서구 수림장학회(감삼동 대동제) 정읍시 정량골 당산굿보존회(정량골 당산제) 강릉시 임영민속연구회(강릉 망월제) 강진군 강진문화원(강진 해신제) 고흥군 월악당산굿보존회(월악 당산제) 서천군 서천문화원(기벌포 대보름제) 제천시 오티별신제 계승보존위원회( 오티별신제) 7곳이 선정됐다.

 

전통 민예품 전승지원 사업은 홍성군 내포문화관광진흥원(지승) 고창군 맥전통자수(무장상자) 대구 서구 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전통한지 민예품) 영암군 영암문화원(얼레빗) 아산시 우리짚풀연구회(짚풀공예) 전주시 전주문화원(전주부채) 무안군 무안문화원(짜구락 짚풀공예) 서천시 서천문화원(한산모시) 담양군 담양문화원(대나무 공예) 대구동구 문화재단(쌍합보석함) 10개소가 꼽혔다.

 

이들 기관단체는 20163월까지 사업당 2천만~5천만원까지 총 51천만원이 지원돼 지역전통 세시풍속 및 전통 민예품의 전승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문체부와 전당은 지난 6~7지역 전통문화 자원발굴 지원 사업전국 공모를 통해 모두 58개의 기관단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이번 지역전통문화자원 발굴 육성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오는 11월께 중간평가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컨설팅과 개선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자원을 적극 활용,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특화된 전통문화자원 전승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이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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