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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농협 강도 침입…150만원 빼앗아 달아나
경찰, CCTV 정밀 분석․공개수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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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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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17일 전북 무주농협 지소에 침입한 30대 괴한이 흉기를 들고 직원의 목을 감싸고 있는 모습.     © 김현종 기자

농협지소에 복면을 쓴 괴한이 침입해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과 관련,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6시 15분께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한 농협지소에 괴한이 침입해 직원 윤 모씨(35)를 흉기로 위협한, 현금 150만원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복면을 쓴 괴한은 이날 윤씨의 신용카드를 이용 140만원을 인출한데 이어 지소에 보관돼 있던 현금 10만원과 윤씨 소유의 52조 8626호 은색 로체 승용차를 빼앗아 도주했다.

윤씨는 퇴근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복면을 30대가 흉기를 목에 대며 자신을의자에 묶은 뒤 카드와 승용차 열쇠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정밀 분석하는 한편 동일수법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괴한이 촬영된 장면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고 공개수배에 착수했다.

한편, 공개수배 된 이 용의자는 30대 초․중반의 175cm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범행당시 상·하 청색계통 옷과 모자를 착용했으며 빨간색 배낭과 바닥에 흰줄이 있는 검정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용의자 신고는 063-322-7000이나 322-5117로 하면 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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