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월칠석인 20일 정읍시 제일은행 골목에서 열리는 정읍칠석날 골목파티 포스터이다./사진제공=정읍시 © 이창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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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날(음력 7월 7일)인 오는 20일 전북 정읍지역의 청년들이‘사랑’을 주제로 한자리에 모여 아날로그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장을 갖는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와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파견예술인이 공동주관으로 정읍시민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련한‘정읍 칠석날 골목파티’가 20일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수성동 SC제일은행 옆(구, 정촌식당) 골목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트프리마켓과 힙합, 디제잉공연, EDM클럽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작가들과 광주 대인예술시장 작가들이 함께하는 아트프리마켓은 호남지역 새로운 커뮤니티 아트로서의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전주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힙합청년‘9RM’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제이, 배우들이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열리는‘구 정촌식당’은 1946년 지어진 한옥 건물로, 최근 5년 간 폐가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지역청년들의 제안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최근 정읍에는 청년문화회와 공방공동체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안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전문기획자와 문화거점의 부재로 청년문화의 확산이 더딘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정읍공동체활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던 중‘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처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jeongeupart )정읍골목길아트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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