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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을 맞아 갯벌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갖고 있다. ©김현종 기자 |
군산 해양경찰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갯벌에서 각종 안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군산 해경에 따르면 관내 부안군 2개소(도청리, 모항), 고창군 3개소(하전리, 만돌리, 동호리), 충남 서천군 4개소(선도리, 월하성, 다사리, 송석리) 등 총 9개 갯벌 체험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37만여명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갯벌체험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관할 파출소․출장소 근무 경찰관들이 순찰 활동을 펼친다.
특히 갯벌 체험장 별로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드를 작성해 배부하는 한편 갯벌 체험 안전수칙과 갯벌체험 안전사고 대비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 3천860매를 참가자들에게 배부하며 안전한 갯벌 험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군산 해경 한 관계자는 “갯벌 체험활동 중 안전사고나 위험상황 발생시에는 반드시 해양사고 긴급번호 122(일이이)로 즉시 신고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철 갯벌 체험 활동은 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 어촌계, 지방해양수산청 등이 주관하고 있으며 전국 37개 갯벌 체험장이 지정되어 생물 채취, 갯벌 올림픽, 머드 축제 등 다양한 갯벌 체험활동이 실시되고 있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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